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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29기 정숙이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설렘과 초조함이 교차하는 솔직한 심경을 전해 화제다.
정숙은 지난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준비하면서도 정말 실감이 잘 안 난다. 내가 결혼을 한다고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아마 드레스 입고 식장 들어가는 순간이 돼야 진짜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예비 신부의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정숙은 예비 신랑 영철을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영철님만 옆에 있으면 항상 떡실신해서 잠들게 된다”며 “평소 불면증이 심했던 내가 이렇게 편하게 잠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에서 함께 산책하고 맛있는 것을 먹는 소소한 일상이 이미 충분한 행복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고충도 숨기지 않았다. 정숙은 “그나저나 결혼식 꼭 해야 하는 거 맞죠? 도망가고 싶은 건 저뿐인가요”라며 장난 섞인 하소연을 던져 예비 신부들의 공감을 샀다. 최근에는 영철의 결혼식 구두를 맡긴 세탁소 주인이 자리를 비워 “영철 님 맨발로 결혼식 가야 하느냐”며 발을 동동 구르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9기 연상연하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 초고속으로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정숙은 빠른 결단의 배경에 대해 “나이가 있다 보니 연애와 준비 기간을 길게 갖기보다 빨리 책임지겠다고 말해준 영철의 확신 덕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아파트 계약까지 마치며 완벽한 새 출발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은 오는 4월 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솔로나라’에서 시작된 인연이 결실을 맺는 만큼, 팬들은 “현실 커플의 끝판왕”,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뜨거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 (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나라 31기가 시작된다. 또 어떤 새로운 ‘현커’가 탄생할 지 기대가 되는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29기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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