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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각종 논란과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낸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인생의 큰 변화를 앞두고 “감당하기 벅찼다”며 위험 신호를 고백했던 그는 비로소 평온을 되찾은 모습이다.
최준희는 29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결혼 전 파티인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준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꽃다발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03년생인 그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준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최준희는 지난 26일, 청첩장을 공개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그는 온라인 채널 댓글을 통해 “솔직히 이번 결혼 준비하면서 감당하기 벅찰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사도, 찌라시도, 말도 많았다”며 쏟아지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실제로 예비 신랑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부터, 낙태나 유산을 기리는 곳으로 알려진 일본 미즈코쿠요에서의 웨딩 촬영 논란까지 더해지며 거센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준희는 우울감을 딛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보여주었다. 이날 그는 “이번에 우울함이 정말 컸는데, 이 우주에 비해 내가 너무 작다고 느꼈다. 이런 미움들도 우주 속에선 먼지 하나 날리는 것조차 안 될 만큼 아무것도 아니더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어 “앞으로 가보지 못한 장면들 중에 분명 아름다운 순간이 많을 거라 믿고 내 삶을 끝까지 다 보고 싶다”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거 연예 기획사와의 계약 해지 후 현재 인플루언서 및 모델로 활동 중인 최준희는 5월의 신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팬들의 격려와 우려 섞인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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