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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반려견 얼굴에 낙서를 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말끔해진 반려견의 모습을 공개하며 침묵 속 해명에 나섰다.
이혜영은 27일 오후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낙서 하나 없이 깨끗해진 반려견의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반려견은 하얀 털을 뽐내며 방석 위에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이혜영과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앞서 25일 이혜영은 “네 덕에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에게 상처 분장과 하트 무늬 등 색조 화장품으로 낙서를 한 영상을 공유해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의 몸은 도화지가 아니다”, “사람 쓰는 화장품을 강아지에게 하는 건 명백한 학대”, “때리는 것만이 학대가 아니다”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이혜영은 별다른 사과 문구나 입장 표명 없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이혜영은 다시 깨끗해진 반려견의 사진을 올리며 ‘간접적인 사과’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혜영은 최근 폐암과 담석증 등 큰 병을 잇달아 이겨내고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는 올해 목표를 ‘건강 회복’으로 잡고 후유증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재혼 후 화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며 대중과 소통해 온 그가 이번 논란을 딛고 성숙한 반려인의 모습을 보여줄지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인다.
누리꾼들은 “강아지 털이 깨끗해져서 다행이네요”, “투병 중이라 예민하셨을 텐데 앞으론 조심하시길”, “반려견도 가족인데 도화지로 생각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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