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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의 유명 래퍼 디자이너(본명 시드니 로열 셀비 3세)가 가정폭력 혐의로 붙잡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23일 디자이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호리 카운티에서 3급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이달 초 사실혼 관계인 피해 여성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가 난 상태로 귀가한 그는 차량 열쇠를 강제로 뺏는 과정에서 여성의 옷을 찢고 급기야 집 앞 바닥으로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력성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다행히 팔과 허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데 그쳤고 현장에 있던 그의 어린 자녀는 직접적인 충돌 장면을 목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디자이너는 현장을 이탈했으나 피해자의 신고와 당국의 조사 끝에 사건 발생 3주 만에 검거됐다. 현재 그는 1,500달러(한화 약 22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디자이너의 이번 범법 행위가 전해지자 그의 과거 전과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23년 9월, 기내 노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23년 4월 도쿄발 미니애폴리스행 비행기에서 부적절한 노출과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승무원이 그를 발견해 제지했으나 다시 적발됐으며 수차례 중단 요청에도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후 그는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5,000달러(750만 원)의 벌금,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성범죄자 등록은 면했다.
2016년 18세의 나이로 싱글 ‘Panda’로 데뷔한 디자이너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 단숨에 글로벌 스타가 됐다. 특히 그는 에너지가 넘치는 속사포 랩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그는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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