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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4살 연하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서동주가 출연해 남편으로부터 전달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그는 “너무나 위험하고 긴박해서 보고 너무 놀랐다. ‘남편이 저 보러 오다가 죽을 뻔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을 먹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 갔다가 서울로 저를 보러 오는 고속도로”라고 설명하며 영상을 재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요한 밤길을 달리던 서동주의 남편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후미등도 켜지 않은 채 정차 중인 차량을 간발의 차이로 비켜가는 아찔한 상황이 담겨있었다. 사고를 일으킬 뻔한 차량은 이미 한 차례 사고가 난 상태였으며, 차주는 밖으로 나와 희미한 휴대폰 불빛으로 주의를 주고 있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모든 출연진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동주는 “(남편이) 단순 차로변경 차량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속도를 많이 줄이지 않고 가다가 가까이에 가서 깜짝 놀랐다더라”고 말했다.
한문철은 “1차로 차량의 비상등과 2차로 차량의 깜빡이 덕에 속도를 미리 줄일 수 있던 것 같다.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는 “왼쪽으로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어서 사고 차량을 피하기도 어려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상 속 서동주 남편의 차량은 2차로에 있던 사고 차량을 피하는 와중에도 1차로에 있던 차량과 부딪힐 뻔했다고.
모두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던 와중, 서동주는 “(남편) 출장이 3일인데, 중간에 하루가 비어서 서울 올라왔다가 내려간다”며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의도치 않게 위험천만한 남편의 사랑을 받은 서동주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미국에서 로펌 소속 변호사로 근무하다 지난 2010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현재 그는 지난해 6월 4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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