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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국민 배우 고(故) 나카야마 미호가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공식 웹사이트가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여성자신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공지를 통해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에 발표된 바와 같이, 나카야마 미호 공식 사이트는 오는 31일부로 폐쇄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31일 23시 59분을 기점으로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고인의 생전 활동 소식과 공식 스케줄, 팬들을 위한 콘텐츠들이 담겨있던 디지털 아카이브는 약 1년여의 유예 기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폐쇄 성명에서 소속사는 “그동안 본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변치 않고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웹사이트 폐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 물결이 다시 일고 있다. 팬들은 “사이트마저 사라지니 이별이 비로소 실감 난다”, “영화 ‘러브레터’처럼 영원히 기억하겠다”, “31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시길” 등 반응을 보이며 슬픔을 드러냈다.
1970년생인 미호는 1985년 아이돌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배우로 변신해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 일본의 국민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나비잠’ ‘잠자는 숲’ ‘라스트 레터’ 등 여러 히트작에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 미호는 2024년 12월 자택 욕조에서 갑작스레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사인은 목욕 중 익사로 일본 언론은 히트 쇼크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변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오는 것을 말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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