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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노사연이 풋풋했던 첫사랑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24일 채널 ‘이오오상회’에는 ‘전 여친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노사연은 안무가 킹키, 또또와 함께 ‘반반 결혼’, ‘부부싸움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배우자’ 등 결혼 관련 다양한 주제를 두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키는 “제가 지금 솔로고 미혼이니까 요즘 세대의 결혼관을 함께 알아보면 좋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부녀인 노사연과 또또를 향해 “두 분은 결혼한 거에 대해 후회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노사연은 망설임 없이 “후회하지”라는 짧고 굵은 답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또또는 “0.1초 만에 그렇게 대답하느냐”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사연은 아무렇지 않은 듯 “당연히 후회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사연은 1994년 가수 이무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를 듣던 킹키는 “당연한 거냐. 다시 돌아가면 누구랑도 결혼을 안 할 것이냐”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얼굴을 감싸 쥐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던 그는 노사연의 단호함에 “결혼에 대한 지식 좀 얻어 가려고 했는데, 이게 뭐냐. 그럼 나도 결혼 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혼하셨을 거면 이미 하셨을 거다. 그런데도 이렇게 같이 계시는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날 노사연은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하고서도 못 잊는 진짜 사랑이 있느냐”는 킹키의 질문에 “짝사랑을 했던 사람이 있다”며 운을 뗐다. 킹키가 “그 선생님이 지금 현장에 게스트로 왔다고 상상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긴 노사연은 이내 얼굴을 붉히며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다”며 몸을 가만히 두지 못했다. 노사연의 첫사랑 주 인공은 학창시절 체육선생님이었다. 당시 선생님을 보기 위해 체육시간만 기다렸던 노사연. 한 번은 체육선생님이 점심시간에 자신을 따로 불러내 온갖 기대를 가지고 교무실로 갔으나, 투포환 선수 준비를 제안받아 차갑게 식었다고. 노사연은 “선생님의 모습은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며 체육선생님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오오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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