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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희귀병 완치 소식에 이어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문근영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진행된 연극 ‘오펀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문근영은 “대본이 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와닿았다”며 연극 복귀작으로 ‘오펀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그는 “매일 밤 대본을 읽었다. 대본을 읽고 나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어떻게든 해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펀스’는 미국의 극작가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으로 필라델피아 북부, 낡고 허름한 집에 살고 있는 고아 형제 ‘트릿’과 ‘필립’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7년 초연을 선보였으며,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사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극 중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형 ‘트릿’ 역을 맡은 문근영은 “역할을 위해서 칼 돌리는 연습도 많이 했다. 욕을 잘 못해서 욕이 욕처럼 들리질 않더라. 주변 도움을 받아 가면서까지 연습을 많이 했다”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기 위해 들인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2017년 2월 문근영은 급성 구획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아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당시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으나, 팬들은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해달라”는 반응으로 문근영을 응원했다. 그는 총 4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지난 2024년 완치 소식을 전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 특별출연하며 여전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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