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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KCM이 “지금이 아니면 도전 못 할 것 같았다”라며 ‘바다 건너 듀엣’에 합류한 이유를 고백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바다 건너 듀엣’에서는 명품 발라드 가수 KCM이 베트남의 ‘MZ 대통령’이자 부부 아티스트인 민똑&람과 자작곡 만들기에 도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KCM과 민똑&람은 ‘100시간 안에 자작곡을 발표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민똑&람은 준비한 노래를 KCM에게 들려줬지만, KCM은 “편안하게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게끔 대중적인 방향으로 바꾸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낸다. 이에 민똑&람은 “재즈 느낌이 있는 게 우리의 시그니처이기도 한데, 사실 (KCM이 말한) 코드 진행이 별로다”라며 돌직구로 KCM에 반박한다. 결국 분위기는 차갑게 가라앉았고, 두 팀은 자리를 뜨고 만다.
잠시 뒤 KCM은 다시 건반을 잡고 이것저것 시도하며 음악 작업에 몰두한다. 그가 음악 작업에 집착하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베트남에 도착한 첫날 KCM은 “이제 한 4~5년 됐는데 성대에 변형이 왔다”라며 “예전만큼의 피지컬이 안 되니까 내가 스트레스받아서 노래를 못 하겠더라. 음악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와도 겁이 나서 못 했다”라고 슬럼프를 겪고 있음을 고백한 것.
놀라는 ‘홍보 요정’ 미키광수 X 조매력에게 그는 “가수로서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했고 자신감도 얻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도전을 못 할 것 같았다”라며 ‘바다 건너 듀엣’이 자신에게 큰 의미라고 밝힌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KCM에게 ‘바다 건너 듀엣’은 꼭 성공해야만 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렇기에 그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민똑&람과의 충돌 속에서도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애썼다. 민똑&람은 KCM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KCM이 힘들 것 같다. 불편해하거나 상처받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우리 스타일을 주장하는 우리가 이기적인 걸까?”라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2022년 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KCM은 지난해 13년간 숨겨왔던 두 딸의 존재를 공개했다. 지난 1월에는 셋째 아들까지 얻었으며, 최근에는 가족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44세’ KCM과 ‘MZ’ 민똑&람이 음악적 성향 차이로 충돌한 가운데, 자작곡은 과연 제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는 KBS2 ‘바다 건너 듀엣’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KBS2 ‘바다 건너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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