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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 고준이 비혼주의를 철회하고 오는 4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8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고준은 “예비신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며 “원래 비혼주의였지만 이 사람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너무 착하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나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같은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결혼 발표와 함께 불거진 ‘혼전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유쾌하면서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고준은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며 “다만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방송이나 공개적인 자리에 노출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나와의 결혼으로 인해 평생 불편함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고준의 결혼식은 오는 4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다. 사회는 그가 운영 중인 채널 ‘피핑’ 크루인 개그맨 조현민과 권필이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어반자카파 멤버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청첩장에는 “평생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 손끝만 닿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그려가며 서로의 길이 되어주려 한다”는 따뜻한 문구가 담겨 감동을 안겼다.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해 ‘열혈사제’의 황철범 역으로 연기대상을 휩쓸었던 고준은 이제 남편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다.
누리꾼들은 “비혼주의까지 꺾게 만든 신부님 누군지 궁금하다”, “열혈사제 황철범 형님 결혼 축하드려요!”, “사회랑 축가 라인업 보니 고준 씨 의리가 대단한 듯”, “아내 배려하는 마음이 진짜 상남자네, 행복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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