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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아나운서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둘째 이름이 오타니? 오상진 야망에 당황한 김소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아침 일찍 산부인과에 방문해 태아 상태와 관련된 진료를 받았다. 이후 단골 식당에 방문해 식사하던 두 사람은 뱃속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소영은 좋은 소식이 있다며 초음파 사진을 들어 보였다. 그는 “수동이(태명)가 돌아갔다”며 역아였던 아이 상태에 갖고 있던 걱정을 고백했다. 이어 “아기가 돌아가 있으면 자연분만을 못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 오늘 검사 결과 아기가 머리를 밑으로 내렸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남편에게는 따가운 눈초리가 이어졌다. 역아 상태인 뱃속 아이는 물론이고 아내인 김소영에 대한 걱정조차 하지 않았던 것.
이에 오상진은 “신경을 안 쓴다는 게 무슨 말이냐.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아이를 직접 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소영은 공감보다는 현실적인 조언만 내놓는 남편에게 “정말 T구나”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늘 ‘주어지는 상황에 따르자’는 주의 아니냐. 그러니까 내가 역아라서 관련 정보 엄청 찾아보고 걱정하는데 ‘돌아가겠지’ 이러지 않았냐. 그런데 돌아갔다”며 말을 이었다. 오상진은 그런 김소영에게도 “내 말이 맞네”라고 답했고, “선생님이 또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불안해하는 김소영에게 “다시 또 돌겠지”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은 그런 남편을 두고 “우리 선생님 쿨하시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오상진은 다시 “쿨하지 않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냐”며 아내의 집요함에 질색하더니 이내 “그냥 걱정하지 말라고 일부러 하는 것”이라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백년가약을 맺고 2019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23년 둘째 유산에 이어 지난해 12월 다시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지난 7일 아이가 역아 상태임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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