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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팬으로부터 일침 들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신기루는 자신의 계정에 “모든 사람 행복하게 해주려면 저부터 행복해야겠어요. 행복해질게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기루가 팬에게 받은 듯한 ‘휴지 편지’가 담겨 있었다. 한 식당에서 우연히 신기루를 마주한 팬이 식당 휴지에다 메시지를 적어 그에게 직접 건넨 것. 편지에는 “신기루 언니 너무 팬이다. 모든 예능 다 보고 있다”, “모든 사람 행복하게 해주는 개그우먼이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든 채널 다 보겠다” 등 애정 어린 문장들이 적혀 있다. 펜으로 눌러 쓴 편지는 신기루를 향한 응원과 팬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훈수도 함께 쓰여 있었는데. 팬이 “나중에 전자담배 펴라”라는 말을 덧붙인 것. “담배 끊어라”라는 말 대신 흡연자 신기루의 건강을 염려하되 현실적인 조언이라 더 와닿는 부분이다.
신기루의 흡연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종종 언급된 바 있다. 그는 2023년 JTBC ‘짠당포’에 게스트로 출연해 ‘흡연 커밍아웃’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신기루는 “시아버님 동료가 시아버님께 ‘며느리가 TV 나오면서 담배도 피우냐’라고 비꼬았다”라며 “시아버님이 ‘우리 며느리 담배 한 갑이라도 사주고 그런 얘기해라’라며 나무랐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서도 흡연 사실을 유쾌하게 밝혔다. 이용진이 신기루를 향해 “누나는 니코틴 중독”이라고 말하자, “방금도 담배 세 개비 피우고 왔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1981년생인 신기루는 올해 44세다. 그는 2005년 KBS2 ‘폭소 클럽’으로 데뷔한 후 15년이 넘는 기난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코미디빅리그’,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신기루는 채널 ‘뭐든하기루’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신기루,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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