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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김원훈이 추성훈, 이경규에 관한 과거 막말 논란을 재소환했다.
김원훈은 지난 12일 채널 ‘입만 열면’의 콘텐츠 ‘트루만쇼’에 출연해 진행자 이용진과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트루만쇼는 질문에 대한 게스트의 생체 반응을 분석해 진실 여부를 판별하는 형식의 코너다. 이날 이용진은 “김원훈 씨는 기저에 무례함, 막말이 깔려있지 않냐”며 “착한 후배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게 콘셉트인지, 진심이 살짝 묻어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원훈이 “내가 무례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답하자 곧장 ‘거짓’ 판정이 내려져 멋쩍어했다.
본격적인 질의에 돌입하며 이용진은 “여기저기 막말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며 과거 물의를 빚었던 김원훈의 발언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1981년에 데뷔한 코미디언의 대부 이경규에게는 ‘언제 적 이경규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물 흐리지 말고 일본에서 영상이나 찍으라’고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추성훈이) 일본에서 찍은 영상들이 조회수가 잘 나오길래 조언하고 성공을 빌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판독 기계에서는 해당 발언이 ‘거짓’으로 나타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용진이 추성훈이 일본에서 론칭한 채널이 실제로 잘 풀렸다고 언급하자, 김원훈은 “형은 진짜 일본에서 영상이나 찍으라”고 다시 한번 같은 말을 반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질문에 자신의 과거 언행으로 사이가 틀어진 경험이 있다고 답한 김원훈은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다. 서운한 마음을 표출하셔서 죄송하다고 했다”며 “제가 신나면 선을 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원훈은 현재는 조진세, 엄지윤과 함께 구독자 382만 명의 채널 ‘숏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해당 채널에서 2020년대 대한민국에 스케치 코미디 열풍을 불러일으킨 선구자이자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김원훈은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 활동을 통해 특유의 직설적인 입담과 예능감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입만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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