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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유명 방송인이자 故(고)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가 남편의 불륜 의혹을 직면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경주간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의 남편 허야균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처형 서희원의 장례식 비공개 사진을 이용해 여성 팬에게 접근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됐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20대 여성 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자신의 신분을 확인시켜 주겠다며 서희원의 묘비와 유골함 그리고 구준엽과 찍은 사진들이 놓인 비공개 장례 현장 사진을 보냈다.
허야균은 사진을 보낸 뒤 “이 사진은 세상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과시했다. 이어 여성이 베이징에서 공부하는 대만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만에 오면 밥을 사겠다”, “베이징에 가면 연락하겠다”며 사적인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언론 대응을 피하며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이미 메신저 대화 캡처본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중화권 전역은 그를 향한 비난 여론으로 들끓고 있다.
지난 2005년 서희제와 허야균은 결혼을 발표,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어느덧 21년 차를 맞았으나 허야균은 평소 잦은 밤샘 파티와 사생활 논란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특히 그는 결혼 생활 내내 야간 유흥업소에서 여성들과 밀착해 있는 모습이 자주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도 서희제는 “남편을 믿는다”며 각종 염문설을 뒤로한 채 굳건한 지지를 보내왔다. 또 그는 과거 방송에서 “육체적 외도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정도로 남편을 감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국민배우인 고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서희제는 언니의 비보를 전하며 “언니는 어릴 때부터 내 든든한 버팀목”, “언니는 언제나 강해 보이는 사람이었지만 사실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언니를 꼭 안아주고 싶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서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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