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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하원미가 딸 소희 양과 미국 플로리다 여행 도중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하원미는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시트콤 인생 정말”이라며 운을 뗀 그는 “호텔 체크아웃 후 공항 가는 길에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 소희랑 마트에 들러 수영복을 사 입고는 계획에도 없던 바닷가를 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비행기 시간이 임박하자 젖은 수영복을 그대로 입고 몸에 모래가 잔뜩 묻은 채로 렌터카를 반납한 뒤 공항으로 향했다.
다만 하원미는 “젖은 수영복을 안에 입고 있으면 보안 검색대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느냐”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공항 보안 검색 장비는 젖은 의류로 밀도 차이가 발생해 특이 사항으로 감지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엄격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그는 “하. 다행히 비행기는 탈 수 있었다”며 “대문자 J(계획형)인 추신수 아빠가 있었으면 기절했을 뻔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하원미는 1월 차량 접촉 사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채널에서 근황을 전하던 중 “얼마 전 사고가 났다”며 “소희랑 홍대에 갔다가 주차를 해놨는데 방송용 트럭이 있지 않냐. 밑에 나와 있었는데 그게 안 보였다. 가다가 앞에 박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같은 달 “예전에 애리조나 주 면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클리블랜드에서 운전하다 면허 전환을 하지 않아 단속돼 벌금을 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4년 미국 메이저리그 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활약해 통산 타율 0.275, 홈런 218개, 타점 782개를 기록한 레전드 투수 추신수와 결혼한 하원미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개인 채널을 오픈해 가족 일상과 미국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하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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