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한때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광고로 10억 원의 수익을 올릴 만큼 찬란한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 곽진영이 수년간 이어진 스토킹 피해로 황폐해진 삶을 고백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9일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을 통해 재조명된 곽진영의 인생사는 화려한 스타의 이면에 가려진 잔인한 범죄의 기록이었다. 드라마 ‘아들과 딸’의 ‘종말이’ 역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는 현재 고향 여수에서 김치 사업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곽진영을 무너뜨린 것은 4년간 지속된 끈질긴 스토킹이었다. 가해자 A씨는 곽진영의 번호를 차단해도 수천 통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택시 기사에게 만 원을 주고 빌린 전화기”라며 집요하게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가족들의 연락처까지 알아내 입에 담지 못할 문자를 보내는 등 일가족 전체를 지옥으로 몰아넣었다.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가해자의 태도다. A씨는 이미 주거 침입과 명예훼손 등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나왔음에도 출소 후 또다시 스토킹을 재개했다. 곽진영은 “모르는 번호만 봐도 경기를 일으킨다”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수십 년간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았던 배우가 누군가의 삐뚤어진 집착 때문에 결혼은커녕 일상적인 외출조차 두려워해야 하는 현실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곽진영이 운영 중인 김치 판매 업체 ‘종말이푸드’는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표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른 구설에 올랐다.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 페이지에 인증 마크를 표시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토킹 피해라는 개인적인 비극 속에서 사업 운영상의 관리 부실 문제까지 겹치며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MBN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빅뱅 대성, 입대 앞둔 세븐틴 디노에 조언 “난 축구 모르는 척까지”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201249/CP-2022-0227-38890880-thumb-240x160.jpg)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극단적 시도…깨어난 후 임지은에 “집 줘” 눈물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195422/CP-2022-0227-3889062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