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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케빈 코스트너(71)가 42세라는 파격적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모델 겸 방송인 브룩스 네이더(29)로,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열애설의 불씨를 지폈다.
7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코스트너와 네이더가 전날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열린 VIP 만찬에 참석해 밀어를 나누는 장면을 단독 보도했다. 이날 자리는 유명 사교 클럽 ‘제로 본드’의 지점 개점을 축하하는 자리로, 기네스 펠트로와 올랜도 블룸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몸을 기울인 채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식사 후에도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이롤러 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공공장소에서의 직접적인 애정 표현은 없었으나, 현지 매체들은 “두 스타 사이에 아름다운 우정 혹은 그 이상의 감정이 시작되는 것 같다”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열애설은 케빈 코스트너가 겪고 있는 여러 악재 속에서 터져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코스트너는 지난 2023년, 18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크리스틴 바움가트너와 치열한 양육비 소송 끝에 이혼했다. 당시 바움가트너는 매달 약 3억 원이 넘는 양육비를 요구했으나 법원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을 판결했고, 전 부인이 양육비를 보충하기 위해 취업 전선에 뛰어들겠다고 밝히는 등 이혼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코스트너는 지난해 자신이 연출한 영화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 챕터2’ 촬영장에서 대역 배우에게 합의되지 않은 성폭행 장면 촬영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피소되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역 배우 측은 “가혹한 장면에 노출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코스트너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며 배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파경과 소송이라는 폭풍우 속에서 42세 연하의 브룩스 네이더와 핑크빛 염문을 뿌리고 있는 케빈 코스트너. 할리우드의 ‘보디가드’가 일과 사랑 모두에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케빈 코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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