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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김주하가 지난 2016년 이혼한 전남편을 언급하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당황했다.
5일 오은영 박사가 운영하는 채널 ‘버킷리스트’에는 ‘김주하가 오은영에게 고마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주하는 오은영과 식사하며 마음속에 감춰뒀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만나자마자 포옹을 나눈 두 사람. 오은영은 “친동생 같은 존재”라며 김주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 일이 바빠 늦은 시간에 퇴근하게 되면 유일하게 통화하면서 떠들 수 있는 사이였다고 전해졌다.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만큼 김주하를 아끼는 마음도 큰 오은영은 이혼 과정을 최근 방송에서 공개한 김주하가 자랑스러웠다고.
대화는 자연스럽게 김주하 자녀 근황으로 이어졌다. 오은영은 “(아들이) 어릴 때 겪은 상처는 많이 회복된 것 같냐”고 물었고, 김주하는 덤덤하게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나랑은 끝나도 어디까지나 애들 아빠니까 애들하고는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가 본인이 (가정폭력) 당한 걸 기억하더라”고 털어놔 오은영을 당황케 했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증권업 종사자 일반인과 결혼했으나 당시 남편의 외도와 가정폭력을 이유로 2013년 이혼 소송을 냈다. 3년에 걸친 소송 끝에 이혼이 확정됐으며 김주하 전남편은 상해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주하는 “아들이 어릴 때 아빠를 핸드폰에 ‘주먹 배신자’라고 저장했다”고 말하며 당시 아들이 어린 나이에 느꼈을 심정에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아직 회복돼야 할 마음이 남아있을 것”이라며 언젠간 아들과 진지한 얘기를 나눌 것을 권유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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