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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딸 결혼식을 알리며 역대급 하객 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양한 딸의 근황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홍석천씨가 곧 장인어른이 된다고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입양한 딸이 있지 않았냐”라며 김숙의 말을 거들었다. 이에 홍석천은 “내게 입양한 딸이 있다. 딸이 서른 살이 돼서 내년 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숙은 “하객 리스트에 추영우, 변우석, 이준영씨 이런 분들이 다 오신다는데, 그게 사실이냐”라며 과거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원래 혼주들은 리스트를 천 명 정도 짜놓는다”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리스트는 해놓을 수 있지 않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추영우씨 오는 거 맞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청첩장) 일단 보내긴 할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 수도 있지 않냐. 내 보석(채널 출연진)들이니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숙은 “변우석씨 확실히 오는 거냐”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우석이가 너무 떠가지고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변우석과 이준영보다 여기 있는 나랑 장훈이가 갈 확률이 훨씬 높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지난해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출연한 홍석천은 예비 사위에 대해 “머리숱 많아서 좋다. 부산 애인데 애교가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71년생인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셋째 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하며 미혼부가 돼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그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아이들의 성씨도 ‘홍’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그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누나가 아이들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데 부담을 갖게 되는 걸 원치 않았다”라고 입양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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