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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유방암 초기 판정에…참담한 심경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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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과거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을 밝혔다.

3일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유방암, 끝난 줄 알았는데, ‘꼬리 긴 암’ 재발이 무서운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성미는 유방암에 대해 설명하며 재발의 위험성과 사후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성미는 “방송 중인데 사람들이 분주해지더라. 그러더니 웅성웅성대기 시작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조직검사 결과 모양이 이상했다. 암일 수도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당시를 떠올린 이성미는 “이미 암 환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시간이 가지 않고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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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화를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이성미는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왜 나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 살았지?’였다”라며 “그런 과정을 겪은 다음에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스스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암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생각난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 50대 나이에 암에 걸린 바 있는 이성미는 남아 있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없었다. 그는 “‘아직 키워야 될 날이 많은데’, ‘그럼 애들 결혼하는 것도 못 보고 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가득찼다”고 전했다.

12세의 나이에 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성미였기에 이러한 걱정은 당연했다. 그는 “암은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 주변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막연한 민간요법보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방암 환자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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