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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35세 아나운서 허가은이 “소개팅만 500번 했다”는 파격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모두 100% 소개팅으로만 만남을 이어왔다는 솔직한 발언에 코미디언 심형래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심형래의 채널 ‘영구TV’에 공개된 ‘영구보살’ 콘텐츠에는 8년 차 경제방송 아나운서 허가은이 출연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허가은은 “해가 바뀌면 한국 나이로 35세가 된다”며 “소개팅을 500번 정도 했다. 전부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심형래는 “그렇게 많이 했는데 왜 아직 시집을 못 갔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허가은은 “눈에 차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설명했다. 겉으로는 “성격과 능력 두 가지만 본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디테일에 예민한 모습이었다. 그는 “코 푼 휴지를 주머니에 넣는 걸 보고 정리했다”, “후드티에 김칫국물이 묻어 있었다”며 깔끔함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털어놨다. 또 “남자를 볼 때 어깨부터 본다. 등발이 좋아야 하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허가은의 연애 스타일 역시 거침없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에는 “소주 네 병 정도”라고 답했고, 스킨십 가능 범위에 대해서는 “스파크가 튀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벌 3세와의 만남 경험도 언급하며 화제를 더했다. 함께 출연한 무속인 김흥기 법사는 “문제는 본인에게 있다. 단점을 너무 빨리 찾아내고 극단적으로 잘라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심형래는 “이러니까 역사가 안 이뤄지지”라며 웃어 보였다.
500번이라는 숫자만큼이나 확고한 기준을 가진 허가은. 과연 그의 연애사는 계속 ‘소개팅 기록’으로 남을지, 아니면 ‘핑크빛’ 인연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영구TV’, 허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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