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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투병 중”…김재롱, 안타까운 고백

작성자 아바타 민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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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재롱(본명 김재욱)이 밝은 웃음 뒤에 숨겨온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재롱은 특유의 재기발랄한 분위기로 무대를 끝낸 후 조심스럽게 여동생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동생이 10년 전 육종암 판정을 받았고, 최근 세 번째 수술을 마쳤다”고 밝히며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를 다 밀었지만, 오빠 눈에는 두상도 너무 예쁘더라”며 “잘 견뎌내서 5년 뒤에는 꼭 완치 판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씩씩하게 응원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가정사 외에도 김재롱은 과거 자영업자로서 겪은 실패의 쓴맛을 솔직하게 공유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개인계정을 통해 2년간 운영해온 무인 문구점의 폐업 소식을 알리며 “자영업의 세계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사실상 동네에서 2년간 봉사한 셈”이라며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업 실패라는 개인적인 악재 속에서도 투병 중인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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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제니퍼’ 등의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재롱은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실력파 가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과거 전국노래자랑 입상 경력이 있을 정도로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그가 동생의 완치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앞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주목된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김재롱, 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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