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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김동완이 개인 계정에 남긴 글이 캡처돼 온라인으로 확산됐다. 해당 글에서 그는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채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법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김동완은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며 성매매를 제도권 안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소신발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그러나 여론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실을 직시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한다”, “음성화된 시장을 관리하는 게 낫다”고 동의했다. 반면 “합법화는 또 다른 사회적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공인으로서 경솔한 발언 아니냐”, “합법화를 하는 순간 ‘성’이라는 것이 ‘상품화’가 되는 것”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성매매를 둘러싼 도덕적·사회적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현재 김동완의 해당 글은 계정 비활성화와 함께 삭제된 상태다. 다만 캡처본이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은 계속해서 확산 중이다. 20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동완은 “곡을 쓰고 있는 게 있어 곡을 쓸 때까지만 계정을 닫아둔 것”이라고 계정 비활성화의 이유가 해당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이후 19일 “익명은 보호가 아니라 면책이 되어버렸다”며 온라인 문화에 대한 생각을 추가로 밝히기도 했다. 성매매 합법화 발언을 둘러싼 이번 갑론을박은 공인의 발언이 갖는 무게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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