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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비연예인과 결혼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비밀리에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채널 ‘방가네’에는 ‘해명만 가득했던 대환장의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미르와 고은아, 방효선 남매가 모친과 함께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연애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미르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연애 썰을 나중에 좀 풀로 잘 한번 해보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후 고은아는 “결혼 소식 안 알려준 게 궁금하다. 대부분 미리 이야기해 주시고 축하도 받으시는 데 왜 어떤 이야기가 있어서 숨겼는지 궁금하다”라고 과장되게 질문을 읽었고, 미르는 “그렇게까지는 안 쓰여있다”라며 찐남매 케미를 보였다.
그러면서 미르는 “공개를 안 한 게 아무래도 좀 조심스러웠다. 비연예인이고, 저희가 약간 이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트러블이 있었다”라고 후일담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방효선은 “여기 예약, 저기 예약부터 시작해서”라고 거들었고, 미르는 “그렇게 되면서 저희가 약간 많이 꼬이면서 언제 공개하지 하다가 결혼식이 다가와 버렸다. 제가 감사하게도 여기 이 사람(고은아) 덕분에 협찬받고 그랬다. 여기서 협찬사를 다 끌고 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미르는 “그래서 거기서 약간 뭔가 비밀보장부터 해가지고 이런 게 있어서 조금 복잡했다”라고 사정을 밝혔다. 그러자 고은아는 “공지하려고 했는데 어찌 됐든 타이밍을 놓쳤다”라며 “여러분 너무 죄송하고 제 결혼식 때는 미리 공지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당시 축가를 맡은 가수 김장훈은 아내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된 촬영물을 온라인상에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고은아와 미르는 개인 채널을 통해 “비공개 결혼식 아니었다. 내가 인기가 없어서 기자님들이 오지 않으신 거고, 관심을 못 받은 건데 왜 비공개가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공연을 너무 잘해주신 그 모습이 겹치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방가네’,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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