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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에게 열등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이호선, 장영란,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날 주제는 결혼 전쟁으로, 이호선은 “전 여기 계신 분들이 이혼할지 안 할지 97% 맞힐 수 있다”라며 심리학자 존 가트맨이 말한 이혼으로 가는 4가지 요소를 설명했다. 이호선은 “첫 번째는 비난이다. ‘넌 왜 그렇게밖에 못 하니, 넌 생긴 게 별로야’라며 부정적인 말을 하는 거다. 대화의 대부분이 비난이면 이혼에 다가가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방어로, ‘넌 안 그러니?’라며 비난에 대한 방어기제로 쏟아내는 말들이라고. 나머지는 경멸, 담쌓기였다. 이호선은 “이 넷 중 하나만 있어도 고통스러운 상황인데, 이혼하는 부부들은 적어도 두세 가지 이상 섞어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결혼 17년 차로, “남편 어떤 점이 그렇게 좋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좋진 않았다.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남편은 확고하게 의견을 말하는 스타일이었다. 다른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결혼 12년 차인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에 관해 “당시 아내는 너무 잘됐고, 전 항상 중고 신인이었다. 같이 출발했는데 전 오랜 무명 생활을 해서 늘 아내가 부러웠고, 열등감이 있었다”라며 “내가 훨씬 못 나가니까 준비됐을 때 이 친구를 여자로 볼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장영란이 “소이현 씨보다 잘난 게 있지 않냐”고 묻자 인교진은 “아내 말론 보기보다 스마트하다고 한다. 둘이 있으면 재미있다”고 자랑했다.



결혼 27년 차인 이호선은 남편과 만난 “나보다 똑똑했다. 생긴 건 모범생이어서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라며 “결혼했는데 점점 똑똑해지고, 모범생인 줄 알았더니 다른 면이 있더라. 온몸으로 사랑해 주고, 너무 재미있고, 유머러스했다”라면서 반전 매력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호선은 “제 머릿속엔 남편이 똑똑했으면 좋겠단 소망이 있었다”라며 지능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호선은 “언니, 오빠가 공부를 잘했다. 저도 공부를 잘했는데, 비교하니까 늘 열등했다. 그래서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면 날 이끌어줄 거라 생각했다. 나의 결핍을 채워줄 거라 기대하게 하는 짝을 ‘이마고 짝’이라고 부른다”라며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완할 사람을 찾는 거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vN STORY ‘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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