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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아나운서 장성규가 프로그램 진행 도중 접한 소식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전 세계를 경악시킨 뒤통수 레전드’를 주제로 다양한 사건의 순위를 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짜 브래드 피트와의 아찔한 로맨스’, ‘남친 인신매매한 17세 악마 여친 사건’이 각각 2, 3위로 선정됐고, 1위는 ‘평생 딸을 학대한 두 얼굴의 엄마’ 사건이 차지했다. 해당 사건은 딸을 불치병 환자로 둔갑시켜 기부금을 받은 ‘미국 국민 엄마’ 디디 블랜처드의 이야기로 당시 미국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디디 블랜처드는 불치병과 뇌 손상 등 각종 질병을 앓던 딸 집시 로즈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전국적인 관심과 후원을 받았다. 그러나 디디가 딸 집시 로즈와 그의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된 뒤, 집시 로즈가 “나는 엄마의 학대 때문에 강제로 아파야 했다”고 자백하며 사건은 반전을 맞았다.
조사 결과 디디는 사람들의 관심과 기부금을 얻기 위해 아이의 질병을 과장하거나 꾸며내는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고 있던 것. 이에 진행자 이상엽은 “어떻게 엄마가 그럴 수 있냐”며 경악했고, 장성규 또한 “정말 분노가 차오른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앞서 언급된 3개 사건 외에도 ‘제자의 아빠와 바람난 교사’, ‘가짜 장례식’, ‘살인마와 불륜 후 남편 살해를 청부한 아내’ 등 충격과 공포를 부르는 뒤통수 얼얼한 사건들이 나열됐다.
장성규와 이상엽이 진행을 맡은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E채널에서 방송된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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