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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캐나다 토끼요리의 맛에 푹 빠졌다.
11일 TV조선 ‘백반기행’에선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캐나다 퀘백시티 미식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과 김민경이 맛본 건 포트파이와 샐러드를 곁들인 토끼 오리 듀엣 플레이트다. 토끼고기 찜을 앞에 둔 허영만은 “여기에 국물만 있으면 백숙이 되겠다”라며 농을 던졌다.
이어 허영만은 토끼고기는 처음이라는 김민경에게 토끼 뒷다리를 양보했고, 큼직한 다릿살을 한 입 맛 본 김민경은 “찜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진짜 닭 백숙 같다. 퍽퍽함이 하나 없이 아주 담백하고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허영만 역시 “우리가 흔히 먹는 백숙과 식감까지 비슷하다. 근육 조직의 크기가 소나 돼지처럼 크지 않아서 오밀조밀 씹어 먹기 아주 좋다”라고 호평했다.
이날 그린 빈을 곁들인 토끼고기 찜에 김민경은 “토끼만 먹었을 땐 백숙 고기를 건져 먹는 느낌이었는데 그린 빈을 같이 먹으니 훨씬 조화가 좋다. 식감도 좋아지고 같이 내준 이유가 있다”라며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놀란 직원이 김민경의 먹방을 카메라에 담았을 정도.
캐나다의 토끼요리는 수렵문화의 산물로 프랑스 정착민의 식문화와 신대륙 환경이 만나 만들어졌다고. 김민경은 토끼 스프가 들어간 포트파이에 이르러 “이건 향신료가 들어간 백숙이다. 간도 충분히 돼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허영만은 “그 작은 토끼에서 이렇게 여러 가지 맛을 낼 수 있다니 호감이 간다. 현지 사람들이 토끼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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