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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이상엽이 금융업계 종사자 아내의 덕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한 해의 경제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 동여의도로 임장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하차한 박나래의 빈자리를 노리며 “임장계의 어린이, 임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듣던 패널들은 “그게 준비한 멘트냐”라고 장난을 쳤고, 양세형은 “멘트를 준비했고, 긴장이 됐다는 건 고정을 노리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임장을 앞두고 패널들은 주식 실력을 체크했다. 이상엽은 “제가 이익을 본 적은 없다. 제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올라간다”고 말했다. 반면 양세찬은 “주식을 10년 넘게 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는 아니고 플러스다”라고 말했고, 양세형 “저도 괜찮다”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많이 플러스”라고 밝히며 부러움을 사는 동시에 개그맨들이 주식을 잘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의도 증권가 임장에 나선 장동민, 주우재는 게스토로 이상엽을 맞이했다. “주식 잘하기로 소문이 났다”는 장동민의 말에 이상엽은 “저는 빨간색을 보고 싶은데 파란색만 있다. 그래서 파란옷을 입고 왔다”라고 토로했다.
먼저 이들은 코스피 지수로 가격을 매기는 여의도 특화 카페를 찾았다. 장동민은 “(이상엽) 아내가 증권 쪽에서 일하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맞다 이쪽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잡했다. 이어 “완전 증권 쪽은 아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직업이다. 아내는 주식을 할 수가 없다. 주식 거래 제한이 있는 직종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우재가 “그래서 정보를 빼서 이상엽에게 주는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자, 이상엽은 “그랬으면 내가 수익을 냈어야 했다”라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주식 투자 전문가 겸 작가 박민수는 “증권사 직원들은 본인 이름으로 주식을 할 수 있지만 회사에 정기적으로 보고를 해야 한다. 회사 내에서도 일정한 규제가 있다.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기업의 내부 정보를 알 수 있는 직종들은 아예 할 수가 없다. 사적으로 만나서 말하는 건 미공개 정보를 알려주는 거라서 불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어사무사(‘생각에 있는 듯 생각이 없는 듯하다’는 뜻으로, 기억이 희미하게 떠오르는 상태)하게 알려주는 건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민수는 “증거가 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구두로 알려달라, 모스부호로 알려달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1983년 생으로 만 나이 42세인 이상엽은 지난해 3월 금융업계 종사자 와이프와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아직 없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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