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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도훈이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특별한 데뷔 비화를 전했다.
6일 SBS ‘틈만 나면’에선 차태현과 김도훈이 틈 친구로 출연해 삼성동 틈새 여행을 함께했다.
차태현과 김도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 차태현은 “‘무빙’ 이후 벌써 3년이 지나서 김도훈에게 새 작품 때문에 나온 거냐고 물으니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김도현은 홍보 이슈 없이 삼성동 주민으로 ‘틈만 나면’에 출연하게 됐다고.
1998년생으로 올해 29세가 된 김도훈에 유재석은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 ‘무빙’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와서 엄청 어린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차태현은 “나도 ‘무빙’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왔다. 제작진이 놀리더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또 ‘무빙’ 시즌2가 오는 2027년 공개될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시오. ‘틈만 나면’도 잘 버티길. 또 나와야 하니까”라며 유쾌한 덕담을 건넸다.



이날 차태현과 김도훈은 특별한 가족 스토리도 소개했다. 11살 연하 늦둥이 동생을 뒀다는 김도훈은 “동생이 완전 어려워할 것 같다”라는 차태현의 말에 “그렇다. 내가 요즘 엄한 형 모드다. 동생이 고1이라 사춘기가 와서 부모님 대신 밀착 케어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연석이 “사춘기면 본인 얘기하는 거 안 좋아하지 않나”라고 묻자 김도훈은 “의외로 동생이 방송에서 자기 얘기를 하면 좋아하더라”며 웃었다.
세 아이의 아빠인 차태현은 지난해 수능을 본 장남 수찬 군의 변화를 전했다. 그는 “이제 수능이 끝났기 때문에 해금이다. 이름을 불러도 된다”라며 “얼마 전에 내가 아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통 그러면 ‘응’ ‘어’ 식으로 답장이 오는데 이번엔 두 줄이 왔다. 한 줄로 커버되는 두 줄이지만 그래도 감동의 도가니였다. 이건 기적으로 캡처해서 아내에게도 보냈다”라며 수찬 군 일화를 공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김도훈은 배우 데뷔 비하인드도 소개했다. 그는 “원래 배우라는 길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소속사에선 가수로 키우고 싶어 했지만 내가 가수가 되기엔 그쪽 재능이 없었다. 그래서 이쪽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배우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계원 예고 출신의 김도훈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예고에 진학했다. 그땐 성적으로 예고에 합격한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과 차태현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큰 재주인가” “이래서 부모님이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는 것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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