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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해봐서 압니다’ 특집이 펼쳐진다. 오늘(3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21회에는 20대 특수청소부 엄우빈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 주식하는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 그리고 배우 정경호가 출연한다.
정경호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 역을 맡아 전문직 캐릭터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22년 간의 연기 인생의 비하인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데뷔 초 드라마 출연 당시 바스트샷이 잡히지 않았던 사연과 캐스팅 과정에서의 노력도 공개된다. 아버지 정을영 PD와의 특별한 이야기와 서로를 이해하게 된 사연도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어린 시절 아버지의 만류에도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삶의 끝에 선 사람들을 위해 내일을 닦아주는 청년 특수청소부 엄우빈이 ‘유 퀴즈’를 찾는다. 쓰레기 집은 물론 고독사, 자살, 자연재해 현장까지 누군가의 마지막을 정리해온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의문의 소리에 문을 열었다가 ‘바퀴벌레 비’를 맞았던 경험부터 고독사한 또래의 집에서 발견한 일기장을 읽고 마음 아팠던 순간까지, 잊히지 않는 현장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학창 시절 은둔형 외톨이로 시간을 보냈던 엄우빈은 더러운 공간에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경험을 통해, 특수청소 일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을 위로하고 싶은 그의 진심과 함께, 특수청소부가 바라본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흉부외과 김준완 교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의 이야기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큰 자기와 같은 이름을 가진 유 교수는 “죽기 전에 유재석 씨를 만나는 게 꿈이었다”며 이름 때문에 겪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유 교수는 과거 폐의 2/3를 절제한 사연과 함께, 자신에게 병을 옮겼다고 원망했던 환자와 공교롭게 같은 병실을 쓰게 된 이야기도 소개한다.



주식하는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그는 주식으로 전 재산을 날린 파란만장한 경험담을 풀어내며 유재석마저 ‘입틀막’하게 만든다. 5개월 만에 수익률 80%를 기록하고 ‘영끌’해 3억 원을 투자한 에피소드와 퇴직금까지 동원했지만 결국 전 재산과 직장까지 잃고 우울증을 겪었던 자기 고백도 펼쳐진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주식 중독을 이해하게 된 그는 “주식으로 1억 날린 사람의 마음은 2억 날린 사람만이 안다”라는 어록과 함께 국내 주식 중독 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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