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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한기웅이 분노했다.
27일 KBS 2TV 일일 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주하늘(설정환 분)과 진세훈(한기웅 분)이 멱살잡이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원(이시아 분)은 진세훈이 찾아오자 건향가에서 쫓겨난 자신을 데리러 온 거라고 생각했다. 진세훈은 차정원을 보고 “나 안 보고 싶었어? 나는 하룻밤이 10년 같았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차정원은 “10년이나 기다리게 하려고?”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진세훈은 “그러다 나 상사병 걸려서 죽어”라며 차정원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댔다. 이어 “봐. 보고 싶어서 심장이 다 타버렸어”라며 그간 맘고생을 털어놨다. 차정원은 “당신도 같이 건양가 나오겠다고 했을 때 말렸지만 실은 감동했다”며 “어떤 상황에서 내 편이겠구나 싶어서”라고 말했다.
진세훈은 “하늘이 형이랑 같이 가길래 방해됐나 싶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차정원이 “하늘이 오빠랑 나를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해? 설마”라며 쏘아봤고, 진세훈은 “당신이 원한다면 나도 나올게. 당신 없인 안 돼”라고 말했다.


그때 주하늘이 거실로 나왔고, 진세훈은 “나랑 얘기 좀 하자”며 주하늘을 작은 방으로 끌고 갔다. 진세훈은 “핏줄 안 섞인 남매끼리, 성장통 정도로 이해할 수 있어”라며 “그런데 서른 훌쩍 넘은 나이에 친한 후배 아내가 된 여동생한테. 내가 그렇게 만만해? 영채, 내 여자라고 생각 안 하지?”라고 따졌다.
주하늘은 “네 여자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넌 정확히 몰라.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세훈은 “내가 지켜. 벼랑 끝에서 끌어올려서 건양 며느리로 입성시킬 거야”라며 물러서지 않았고, 주하늘은 “내가 다시 건향가로 안 보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에 진세훈은 주하늘의 멱살을 잡고 “형이 뭔데. 사춘기 시절 감정쯤도 정리가 안 돼? 나한테서 뺏고 싶어?”라며 “아니면 내 여자라서? 형은 나 은근히 이기고 싶어 하잖아”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주하늘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진세훈의 손을 뿌리쳤다.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친밀한 리플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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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ㅇㅇ
건양가였다가 건향가였다가 오타 수정 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