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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박영규가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윤정수의 주례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28일 공개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달왔수다’의 선공개 영상에는 박영규, 윤정수, 이호선 교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영자가 박영규에 “정수 결혼식에 갈 거냐”고 묻자, 박영규는 “초대하면 당연히 간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당연히 모시겠다. 꼭 와 달라”고 정중히 부탁했고, 박영규는 “혹시 주례 봐달라는 건 아니지?”라며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였다. 이에 윤정수가 “안 그래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하자, 박영규는 “내가 주례를 어떻게 보냐. 내가 너 결혼식 망칠 일 있냐”며 손사래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박영규는 지난 2019년 25세 연하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했다. 윤정수는 “그럼 축가나 축사 정도로 한 번 모시겠다”고 재치 있게 제안했고, 박영규는 환하게 웃으며 “축가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답해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후 박영규는 자신의 곡 ‘카멜레온’을 불러 보였지만, 결혼식과 어울리지 않는 가사에 웃음을 터뜨리며 “축가도 안 되겠다. 다른 곡으로 준비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배달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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