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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김숙과 개그맨 동기라고 밝히며 20살 시절 김숙이 무서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상암동 임장에 나선 가운데 홍석천 임우일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여의도에 있던 방송사들이 2007년부터 대거 상암동으로 이전했다며 박나래는 “절반은 여의도 절반은 상암에서 보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특히 여의도 KBS는 예능인이 기억하는 장소와 가수들이 기억하는 장소가 다르다. 거기 KBS공개홀로 올라가는 달팽이 계단이 있는데 우리한테 달팽이 계단은 개콘 녹화에서 실수가 있으면 선배들과 의견 나누던 장소였고 가수들은 (당시 아이돌들이) 그 밑에 자판기에서 쪽지를 주고받았던 장소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선 홍석천, 임우일, 박나래가 마포구 상암동 임장에 함께 나섰다. 멋진 아이돌 게스트를 기대하던 홍석천은 임우일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오늘 게스트 얘야?”라고 실망한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임우일은 “표정이 (아이돌이 출연했던)지난번이랑 너무 다른 표정 아니냐”라고 억울해했고 홍석천은 임우일의 긴 머리를 반갑게 매만지며 “머리카락 만지는 것 오랜만이다”라고 반겼다.
이어 박나래는 임우일에게 “석천 오빠가 우리 KBS 개그맨 기수 선배다”라고 소개했고 홍석천은 “김숙과 내가 12기 동기다. 나 대학 개그제 동상을 수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선 1995년 24살이던 홍석천이 대학 개그제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김숙이 은상을 수상하는 자료 화면이 공개됐다.
20살 시절 풋풋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김숙의 모습에 홍석천은 “저 때 숙이 보고 되게 무서웠다. 애가 기가 세서…기 센 여자가 나오면 긴장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당시 홍석천에 대해 “(어쩐지)만나자마자 시름시름 앓더라. 몸이 안 좋아서 관둬야겠다고 하더라”고 떠올렸고 홍석천은 “두 달 연수받고 그만 뒀다”라고 짧았던 개그맨 시절을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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