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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언 정성호가 사춘기 딸과의 대화 단절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에서는 정성호가 미미미누(본명 김민우)를 만났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0.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미미미누는 28년 차 개그맨이자 무려 5남매 다둥이의 아버지인 정성호의 집을 찾았다. 정성호는 “(큰) 딸이 중학교 3학년이라 진학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미미미누가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해서 부탁했다”고 방송을 찾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성호는 미미미누에게 “사실 학업 상담 신청이니 아이가 반감을 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딸이 너무 좋아하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나는 딸의 그런 긍정적인 반응을 처음 봤다. 큰 아이와 대화는 항상 이런 식이다. 내가 이름만 부르면 나한테 ‘나가’ 이런다”며 “아빠는 터치를 못 하게 한다”고 사춘기 딸과의 대화 단절 상황을 고백했다.


사춘기 딸이 다가오는 것도 싫어한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는 정성호의 모습에 채정안은 “(사춘기인 걸 알아도) 상처받을 거다”며 공감했다. 정성호는 “딸이 나한테 유일하게 부탁하는 건 늦었다고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 뿐이다”며 서운해했다. 이를 듣던 미미미누는 정성호에게 “하지만 아버지의 문제도 있다.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교실 환경이나 성적을 물어보면 무척 놀란다. 그래서 간접적으로 질문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해서 알아내야 한다. 성적이 잘 나왔으면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겠냐”며 딸과의 소통 방법을 조언했다.
1998년 MBC 개그맨 공채 9기로 데뷔한 정성호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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