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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민정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7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긴급 편성] 이민정 대국민 사과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라이브 방송 중 한 시청자는 “이병헌 배우님이 얼마 전 팬클럽 생파 오셔서 ‘어쩔수가 없다’ 홍보 때까지 구독자 50만 돌파가 안되면 감독님과 출연해서 자기는 얼굴 가려야 한다고 걱정하시더라”라고 제보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우리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 지금 구독자 수가 정확하게 몇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 후에 영화가 개봉한다. 9월 16일에 홍보 영상이 나가야 하는데 이거 때문에 제가 자다가도 악몽을 꾸고 있다. 꿈에서도 블러가 나온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앞서 이민정은 구독자 50만 돌파 시 남편 이병헌과 함께 출연하겠다고 공약 내걸었던 바 있다. 이에 현재까지는 이병헌은 얼굴에 모자이크(블러) 처리가 되어 등장하고 있다.


이민정은 “영화 홍보를 해야 하는데 오빠(이병헌)가 블러 처리돼서 나가는 게 영화팀에도 홍보팀에도 미안하고 오빠 팬분들과 구독자분들한테도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병헌은 오는 9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 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러면서 “남편이 ‘네가 한말을 번복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이때까지 스쳐만 지나가도 블러 처리를 했는데 홍보 차원에서 갑자기 얼굴을 공개할 순 없다’라고 하더라”라며 이병헌의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이민정은 신동엽과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신동엽 오빠도 ‘그렇게 불안해하지 마라. 그것이 매력이다. 네가 내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 50만이 안되더라도 블러 처리해서 나가면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내 고개를 떨군 이민정은 “제가 잘못했다. 널리 널리 알려서 구독 좀 해달라”라며 채널 구독을 호소해 시선을 모았다.
시청자들 반응 역시 극명하게 갈렸다. “블러 안 하고 보고 싶다”, “남편이 아닌 배우로서 나가면 상관없지 않나”라고 얼굴을 공개하자는 의견과 “뱉은 말은 지키시는 게 맞다”, “블러 처리해서 홍보하면 영화 더 대박 날 것 같다”라고 공약 이행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채널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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