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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아이들 ‘순수 질문’에 당황… “얼굴 까매, 선크림 안 발랐냐” (‘얼리어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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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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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조나단이 당황했다.

18일 저녁 KBS 1TV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에서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찾아 다양한 직업 교육을 체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주에 도착해 잔뜩 들뜬 조나단은 통합버스를 기다리다 썡뚱맞게 유치원 버스가 나타나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리에 앉은 조나단은 “이게 맞는 상황이냐”며 제작진을 향해 되물었다. 알고보니 전국에 딱 다섯 곳밖에 없다는 영유아보육과를 찾아 유치원 교사 실습을 받기로 한 것.

버스 안에는 학교 부설 유치원에 재원 중인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 아이들은 조나단을 보고 “손 색깔이 왜 다르냐”, “선크림을 안 바르고 오셨냐”는 등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조나단은 자칫 불쾌할 수 있는 질문에도 일일이 답해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실습실은 각종 유치원 교구부터 유치원용 테이블, 의자까지 실제 유치원 내부가 그대로 재현돼 있었다. 조나단은 폭풍 연습을 거쳐 병설유치원으로 현장 투입, 영유아보육과 친구들과 직접 만든 손유희 동작과 불꽃 연기를 곁들인 구연을 직접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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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순조롭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엉뚱발랄한 유치원 아이들의 뜬금포 질문에 조나단은 대사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수업을 끝낸 조나단은 “공부가 훨씬 쉽다. 3박 4일은 촬영한 것 같다”며 무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구연을 마친 조나단은 알록달록한 풍선들로 가득한 풍선 아트 수업에 참여했다. 풍선 앞에서 쩔쩔매던 조나단은 능력자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본인과 똑닮은 강아지 풍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경주여자정보고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특히 최효원 학생(19)은 무려 자격증 9개를 취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조나단은 쉴 시간도 없이 체육 수업에 투입됐다. “오케이”라며 전의를 다지던 조나단은 아이들의 무한 체력과 불과 15분 만에 숨을 헐떡이며 주저앚았다. 그러나 아이들의 포옹 세례에 금세 피로가 풀린 듯 벌떡 일어나 흐뭇함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어린이를 돌보는 많은 분들 리스펙한다. 어머니들도 존경한다. 아버지도 존경한다. 다 존경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1TV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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