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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오나라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나라는 25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2000년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은 오나라와 김도훈은 현재까지 장기 연애를 지속하고 있다.
오나라는 “올해로 25년째 만나는 중이다. 남자친구가 우리 엄마랑 더 친하다. 나 없이 혼자 부모님 집에 놀러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는 “부모님을 잘 챙겨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애정을 표했다.
결혼에 관해 언급한 그는 “많이들 물어본다. 사실 아직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서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 그래도 언젠간 하겠죠”라고 답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두 사람만의 연애 스타일도 공개됐다. 오나라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도 각자 다닌다. 여행 성향이 달라 각자 다녀보자고 제안했는데 그게 더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숙소에 돌아와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다 보면 밤을 새울 때도 있다”면서 “만난 지 얼마 안 된 커플은 싸울 수 있지만 장기 연애 커플에게는 추천하고 싶다”라고 독특한 방식을 전했다.
한편 오나라는 지난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 왔다. 이후 2008년부터는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댄싱’,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에는 큰 인기를 끈 JTBC ‘SKY 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깊게 각인됐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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