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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53세’ 김정난, 혼수 구매…”너무 섭섭해하지 마라” [RE:뷰]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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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김정난이 10년 전부터 간직했던 혼수를 공개했다. 

9일 김정난의 개인 채널에는 ‘김정난 10년 전 장만한 혼수부터 쌓아두고 쓰는 쟁여템까지 대방출(+부모님 유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정난은 “댓글을 보니 제가 쓰는 물건들에 관심이 많으시더라.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니까 오늘 공개해 보려고 한다”라며 집, 촬영장에서 쓰는 물건부터 부모님 유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팬들이 선물해 준 혼수였다. 그는 “내 팬클럽 ‘정난사랑’에서 생일 때마다 식기 세트를 선물해 주셨다”라며 종류별 접시, 티팟, 커피잔 세트 등을 보여줬다. 그는 제작진에게 “왜 (혼수를)해 준 줄 아냐”라고 물으며 “시집갈 때 혼수해가라고”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또 “시집가서 잘 쓰라고 했는데 혼자서 잘 쓰고 있다. 너무 섭섭해하지 마셔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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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빠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라며 아버지의 유품을 꺼냈다. 그가 꺼낸 것은 분홍색 넥타이였다. “아빠 돌아가시고 옷 정리를 하다가 찾은 거다. 이걸 우리 아빠가 하려고 샀다는 게 너무 웃기다”라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KBS2 ‘구미호: 여우누이뎐’, SBS ‘신사의 품격’, JTBC ‘스카이캐슬’ 등 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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