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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여빈이 남궁민에게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는 이제하(남궁민 분)가 이다음(전여빈)에게 선을 그었다.
이날 이제하는 과거 채서영(이설)과의 관계에 대해 “친한 건 맞는데 선 넘은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채서영이 “이렇게 간다고? 내가 생각이 짧았어. 제하 씨 생각 못했어”라고 붙잡자 이제하는 “우리 영화 끝났어. 내가 너 이용한 거야. 영화 찍는 동안 네가 나한테 보여준 감정 이용했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아버지와는 다르단 걸 증명해야 했던 이제하.
이제하는 입맞춤하는 이다음에게 키스한 후 “됐어요? 연습치곤 나쁘지 않았는데, 왼쪽 어깨가 떨리는 경향이 있네. 앵글에선 티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제하는 당황한 이다음에게 “이용을 이런 식으로 하는 건 곤란하지. 난 배우가 아니니까”라며 “미안하다. 별거 없어서”라고 했고, 이다음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돌아섰다.



결국 다음날 쓰러져서 병원에 가게 된 이다음. 이정효(권해효)는 이제하를 만나 “다음이를 위해서라면 아픈 걸 숨길 게 아니고 치료받게 하는 게 다음이를 위하는 게 아니냐”라고 따졌다. 이정효는 최대한 빨리 끝나겠다는 이제하에게 “사람 목숨보다 영화가 대단하냐. 내 딸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 고작 최선을 다하겠다고요?”라며 “시한부 환자한테 시한부 연기시키는 게 재미있냐”라고 경멸하듯 말했다.
‘내 결말은 내가 만들고 싶어’란 메시지를 남긴 이다음은 몰래 병원을 빠져나왔고, 이다음 건강을 캐물으려 병원에 왔던 채서영은 이다음을 도와주었다. 이제하는 이다음이 채서영 집에 있단 말을 듣고 바로 채서영 집으로 왔다. 채서영은 “뭘 숨기는 건데”라고 답답해했지만, 이제하는 “넌 몰라도 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채서영이 “왜 이상하게 굴어. 왜 예측이 안 돼”라고 화를 내자 이제하는 “그런 건 사랑하는 사람한테 기대해야 하는 거야. 내가 아니고”라고 일갈했다.
병원에 안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이다음은 “지금 들어가면 누워만 있다가 죽는다”라고 했고, 이제하는 그럼 이다음의 친구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이다음이 거부하자 결국 이제하는 어릴 때 살던 집으로 데려갔다. 이다음은 가려는 이제하를 계속 붙잡았고, 일방적으로 한 입맞춤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이제하는 “내가 사과해야지. 아무리 연습이라도 키스 상대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었으니까”라며 그만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다음이 전화를 받지 않자 신경 쓰이는 이제하는 집으로 갔다. 청소 중이던 이다음을 데리고 나가 밥을 먹이는 이제하. 이다음은 강원도 장소 헌팅에 따라가겠다고 또 나섰고, 이제하는 결국 “나랑 같이 영화 만들고 싶으면 좀 영리하게 굴어줄래요? 평범한 연기자가 아니잖아”라고 일깨웠다.
그러나 강원도에 나타난 이다음. 두 사람은 이다음이 연기할 책방에 함께 들어섰다. 이다음은 “비밀 하나 더 있다”라며 이제하를 처음 본 건 5년 전 영화 ‘청소’ 오디션이었다고 고백했다. 채서영이 했던 역할 오디션 1차에 합격했다고. 이제하가 시시한 비밀이라고 하자 이다음은 “더 센 걸로 말해드릴까요? 내가 그런 사람인데 감독님 좋아하면 이상하죠”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우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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