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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함께한 10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다해는 세븐에게 첫 뽀뽀를 받은 순간에 대해 “사람들 많은 곳에서 입을 맞추는 걸 보며 ‘남자다’ 싶었다”라고 했다.
4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선 이다해 세븐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최근 이다해는 중국 활동을 위해 서울과 상해를 오가는 중. 이날 이다해는 세븐에 “나 상해갔을 때 언제 제일보고 싶었나?”라고 물었고, ‘신랑수업’ 패널들은 “이거 말 잘해야 한다”며 긴장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세븐은 “당연히 매일 보고 싶다”며 모범 답안을 내놓다가도 “가장 보고 싶을 때는 2박 3일이 될 즈음이다”라고 덧붙여 이다해를 당황케 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세븐은 “첫날은 괜찮다. 참을만하다. 그날 보고 헤어지니까 내일 또 본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음 날 딱 눈을 떴을 때 없고 다음 날에도 없는 걸 깨달으면 살짝 외롭다”라고 수습했으나 이다해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다해는 “연애 초반에는 하루만 떨어져 있어도 눈물 셀카를 보내고 하더니 이젠 2박 3일은 돼야 보고 싶다고 한다. 세월이 변했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세븐은 ‘첫 뽀뽀’를 나눈 추억의 장소로 이다해를 이끌었다. 그는 “우리가 여기서 뽀뽀했던 게 기억이 나나? 갑자기 그날이 떠올라서 왔다”며 “우리가 만난 지 10년이 지나다 보니 추억의 장소들이 거의 다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해는 “그래도 우리는 잘 버티고 있다”며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때 자기는 빨간 신발을 신고 머리도 짧고 정말 귀여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스태프들을 동행한 건 둘이 보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랬다”며 “그때 왜 갑자기 내게 뽀뽀한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세븐 “자기를 딱 봤는데 너무 예뻐 보이고 마침 볼이 보이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뽀뽀를 했다”며 웃었다.


이다해는 “내가 그때 깜짝 놀란 게 세븐은 유명 연예인 아닌가. 식당에 다른 지인들도 있고 손님들도 있는데 뽀뽀를 한 거다. 내심 기분이 좋은 게 ‘남자다’란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나는 관계를 잘 포기하는 편이다. 누군가를 오래 만나지 못한다. 그렇기에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줄 수 있는 남자가 절실했다. 세븐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내가 아무리 바보 같은 짓을 해도 날 포기하지 않았다”며 세븐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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