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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섭, 횡령금 독식한 최정윤 배신에 “당신은 살인자…150억 내놔!” (‘선주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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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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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친절한 선주씨’ 최정윤이 정영섭을 배신하고 거액의 횡령금을 혼자 독식해 도망치려다 딱 걸리고 말았다.  

16일 MBC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선 남진(정영섭 분)과 상아(최정윤 분)가 서로에게 등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아는 회삿돈을 횡령하고 남편 남진(정영섭 분) 몰래 엄마 순애(김혜정 분)와 외국으로 도망을 치려했다. 상아는 엄마 순애에게 150억을 횡령했다고 밝히며 원래 250억 원이 목표지만 다음날 몰래 카메라를 제거하러 갈 때 가서 나머지를 이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순애는 “딸 하나는 야무지게 키웠다”라고 흐뭇해했다. 상아는 “내일 나머지 입금 시킬 테니까 일단 두바이 갔다가 최종적으로는 남미나 동유럽으로 갈 거야. 조용하게 살면서 돈 쓰기 좋으니까”라고 횡령한 돈으로 화려한 인생 계획을 세웠다.

이에 남진은 어쩔 거냐는 순애의 말에 상아는 선주한테 돌아가고 싶어한다며 한국에 남겨두려고 한다고 말했고 순애 역시 남진이 거추장스럽기만 하다고 모녀 둘이서만 떠나기로 했다. 

이를 엿듣게 된 남진은 선주를 찾아갔고 “염치없고 어이없겠지만 내가 정말 왜 너를 몰라보고 상아 같은 애한테 빠졌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후회가 든다”라고 자신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선주는 “제발 좀 그만하라”고 황당해했고 결국 소우(송창의 분)가 나서서야 그를 쫓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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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남진은 상아와 순애 모녀가 공항으로 향하려 할 때를 포착했다. 남진은 여권을 빼앗으며 “도망가려다 들키니까 낭패야? 150억 주면 여권 돌려주겠다. 이 여권 값이 당신 모녀 목숨값 아니야?”라고 물었다. 아직 돈을 횡령하지 않았다는 상아에게 “부부관계는 깨졌어도 파트너로서 약속은 지키는 줄 알았는데 너무 하잖아. 내 통장에 150억 보내. 그럼 보내줄게”라고 압박했다. 이에 상아는 남진 역시 횡령한 것을 언급했지만 남진은 “당신은 살인이잖아”라고 말하며 친부 살인현장이 찍힌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상아는 “그거 실수지, 살인 아니야”라고 외쳤지만 남진은 “내가 보기엔 죽으라고 민 것 같다. 범행 동기도 그렇고 잘 봐줘야 우발적 살인? 이 정도면 150억은 더 받아야 해”라고 강조했다. 이에 상아는 50억 원만 먼저 횡령했다며 25억 원을 먼저 보냈다. 이어 자금이 들어오면 100억을 더 보내주겠다고 남진을 설득하는 척하면서 순애와 함께 도망을 쳤다. 

이어 상아가 나머지 자금을 횡령하기 위해 회사로 잠입을 한 가운데 아버지 중배(김명수 분)가 선주를 친딸로 소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와 분노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상아가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해 도망을 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선주와 소우가 악녀 모녀의 행각을 어떻게 막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친절한 선주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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