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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 논란 후 달라진 지인들의 태도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4일 채널 ‘채널고정해’에서 신정환은 스타의 삶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스타였었다”며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사건 사고로 인해서 방송을 못 하게 된 이후에 주변 지인들이 연락을 피한 적 있냐”고 물었다. 신정환은 “뎅 후에”라며 과거 거짓 뎅기열 논란을 언급했다.
신정환은 “방송이나 행사 중 끝나고 놀자는 연락이 많았다. 다음 날 일정 있어도 다 날 찾아주는 사람이니까 조건 없이 지친 상태여도 갔다. 술 취한 채로 내가 가면 환대해 주고 비싼 양주에 팁까지 주던 사람들이 그 사건 이후로 잠잠해졌다”며 씁쓸해했다.
지인 500명 중 100명 정도만 연락이 닿았다는 신정환은 “가족보다 많이 보던 사람들조차 연락이 아예 안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예정된 녹화에 사흘간 불참함과 동시에 그의 카지노 목격담이 전해졌다. 심지어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돈을 다 잃고 여권을 압수당해 돌아오지 못했다”라는 소문까지 들리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신정환은 “도착해서 며칠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이나 단순 관광 목적이었다.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라고 밝히며 병상에 누워 심전도 검사를 받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현지 병원 취재 결과 신정환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나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
신정환은 예정된 귀국을 하지 않고 마카오, 네팔 등에 체류하며 5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1년 1월 귀국한 신정환은 공항에서 바로 연행됐다. 그는 상습도박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신정환은 지난 2월 같은 채널에서 뎅기열 논란의 진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진짜 아픈 게 아닌데 친한 형이 ‘뎅기열이라고 하고 가서 누워라’라고 하더라. 아프지 않은데 병원에 누워있었다. 내 인생 최악의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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