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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문희준이 신인 시절 선배 채리나에게 깍듯하게 대했는데 알고보니 자신과 같은 78년생 동갑이었다고 밝혔다.
31일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선 god박준형과 손호영,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 등 1세대 아이돌이 총 출동했다.
박준형은 “1세대 아이돌과 함께 와서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로라하는 그룹 출신 멤버들의 면면에 MC 붐은 “(드림콘서트) 대기실 보는 것 같다”라고 감탄하기도.
특히 문희준의 등장에 H.O.T 팬이라고 밝힌 심진화는 스튜디오에서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격하게 반겼다. 심진화는 “저 진짜 재결합 콘서트 가서 앞자리에서 오열했다. 오빠들을 사랑했는데 그 중에서도 문희준 오빠를 사랑했다“라며 최애가 문희준이었다고 고백했다.
가장 선배 그룹인 룰라의 채리나는 “룰라로 따지면 31년차다. 저는 빠른 78년생으로 17살 때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준형은 “완전 애기였을 때 나왔다”라고 떠올렸다.
문희준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채리나 누나랑 처음 만났을 때인데 누나가 완전 선배님이고 워낙 춤꾼 사이에선 유명했다. 데뷔하고 나서 누나한테 엄청 떨면서 인사하러 갔다. ‘안녕하세요’ 했더니 그때 그 포스는 잊을 수가 없다. ‘아우 귀엽네’하며 볼을 집었다. 선배의 그 기운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완전 누나라고 생각하고 깍듯이 했는데 빠른 78인 것을 지금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채리나는 “아니다. 나이 듣고 토니랑 너랑 우혁이랑 다 친구 먹었다”라며 “(기억을 못 하는 것은)너무 오래 만에 봐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1세대 아이돌들이 범상치 않은 대어를 잡았고 이원일 셰프가 대물 식재료에 “요리사들도 이런 재료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라고 감동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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