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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원했던’ 샘 해밍턴, 생방송 중 폭풍 눈물…”아내 난임에 무너졌다”

작성자 아바타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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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난임으로 고생했던 아내를 떠올리며 생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25일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이야기를 하며 육아와 임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일중이 “첫째 윌리엄을 가질 때 난임으로 고생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샘 해밍턴은 “두 아들 다 시험관으로 가졌다. 다들 잘 모르는 얘기지만 벤틀리 태어난 후에도 셋째를 가지고 싶어 시험관을 10번 했다”며 “솔직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실패도 많이 했다. 유산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소 기능 저하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사연이 소개됐다. 올해 43세가 된 사연자는 병원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최근 아기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사연자는 7주 차에 유산했다. 이후 한약, 시험관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반복되는 실패에 난임 우울증까지 겪게 됐다고 한다. 사연자는 “아이 없이 살아야 할지 아니면 조금 더 시도해 봐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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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은 과거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여러 가지 다 겪어봤다. 촬영하는 순간에도 얘기하고 병원을 간 적 있다. 남자로서는 힘들지 않지만 여자가 힘들다”며 “옆에서 보는 자체만으로도 고통스럽고 미안한 마음도 크다. 병원 갈 때마다 좋은 소식 들릴 거라 기대했다가 무너지는 게 굉장히 힘들더라”고 공감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23년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딸을 낳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딸을 낳을 생각이 있는데 잘 안되더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정유미 씨와 결혼 후 2016년 7월에 윌리엄을, 2017년 11월에 벤틀리를 품에 안았다. 샘 해밍턴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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