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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첫 도박 경험부터 수십억 원 손실을 보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채널 ‘논논논’에는 ‘신정환·강병규 최초 고백, 도박이 내 길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병규는 영상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도박 경험과 그로 인한 인생 변화를 담담히 전했다.
강병규에 따르면 그는 당시 여자친구 제안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다. 처음엔 도박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지만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발을 들이게 됐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일상 곳곳에 자리한 카지노에 휩쓸려 결국 도박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병규는 “100달러(한화 14만 6000원)로 시작해 8000달러(한화 1175만 원)를 땄다”며 첫 도박에서 달콤한 유혹을 회상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 매력에 빠져 지난 2007년 현지에 집을 구했고 방문이 잦아지며 자연스럽게 카지노와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인 부탁으로 카지노를 방문했다가 게임 테이블에 앉게 됐다. 1만 달러(한화 1469만 원)를 걸어 38만 달러(한화 5억 5844만 원)까지 벌었다”며 “그때는 정말 이게 내 길인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도박의 끝은 쓰라렸다. 강병규는 “도박을 끊기 위해 LA로 가서 차를 사고 예금도 하고 주변에 돈을 나눠줬지만 결국 마음이 불안해 다시 카지노로 돌아갔다”며 “결국 딴 돈을 모두 잃었고 은행에 남겨뒀던 돈까지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강병규는 카지노에 이어 온라인 도박에도 빠지게 됐다. 그는 “난 온라인 도박 1세대다. 출금도 되고 충전도 가능하다는 말에 반신반의했지만 실제로 가능하더라”며 “결국 온라인 도박으로 인해 법적 처벌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벌었던 건 100만 원으로 1억 8천만 원을 땄던 것”이라며 “하지만 온라인 도박으로 잃은 돈은 6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도박의 유혹과 그로 인한 몰락을 되짚으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깊은 반성을 전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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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딴 걸 말할 게 아니라, 최종, 잃은 것을 이야기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