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영자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농담을 건넸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 모태솔로 특집 19기 영수와 영자가 한층 더 가까운 사이가 된 모습을 보였다.
영자의 인터뷰 도중 난입한 영수는 “대화 한번 하고 인터뷰 다시 하시면 안 되냐”라고 요청했다. 이후 영수는 “내가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안 한 행동이 있다. 반말을 하는 거다”라며 “우리가 만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말 놓는 게 실례라고 생각했다. 불편한 걸 없애다 보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언어적 장벽을 없애고 웃기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라며 영자를 향한 직진 행보를 보였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반말을 하면서 불편한 게 개선돼 호감도가 올라갔다”라며 영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다음날, 영수는 영자를 만나기 위해 직접 숙소로 찾아왔다. 너무 울어 쌍꺼풀이 사라졌다는 영자의 말에 영수는 “귀엽다. 어렸을 때 많이 귀여웠구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긴 바지를 입을 것인지 물어본 영수는 “조심해야 할 때가 있다”라고 어색하게 말했다. 영자는 “이따가 좀 편하게 있을 때는 반바지나 치마를 입겠는데 (지금은 안 입을 거다). 옷 껴입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제를 전환하기 위해 “오빠는 여름이 좋냐, 겨울이 좋냐”라고 질문한 영자는 “나는 차라리 여름이 좋다. 옷이 가벼운 게 진짜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나도 옷 때문이긴 한데 겨울이 좋다. 몸매가 가려진다”라며 “한번 나중에 벗겨보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라는 영자의 말에 당황한 영수는 “(살을) 빼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ENA, SBS Plus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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