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숙이 김종국 못지 않은 팔근육을 자랑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김숙TV’에서는 김숙이 캠핑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전해졌다.
김숙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코스”라며 냄비 위에 채반을 올려 채소찜을 만들었다. 냄비 위에는 숙주나물, 청경채, 버섯, 배추, 팽이버섯 등이 아낌없이 올라갔다.
김숙은 “다른 게 필요가 없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는게 보양이다. 맛 없는 보약을 잘 먹어도 그건 보양이 아니다”라며 열심치 채소를 썰었다.
이어 “예전에 우리 언니가 임신했을 때 시어머니가 잉어즙을 해줬다. 언니가 도저히 못 먹겠다고 나한테 먹어달라고 했다. 내가 먹다가 ‘이러다가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맛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헛구역질 난다. 그런 보약은 먹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요리를 하다가 뱀을 치우기도 했다. 뱀을 발견한 김숙은 소리를 질렀고 “너무 많은데 어떡하지”라면서도 집게로 뱀을 한 마리씩 잡아 텐트 밖으로 던졌다.
김숙은 굴무침, 꼬막무침, 파김치, 우거지된장국을 준비하고 같이 곁들일 즉석밥을 골랐다.
식사를 마친 후 김숙은 팔에 로션을 바르며 근육을 자랑했다. 아로마 향이 진하게 나는 로션을 바르고 괄사마사지까지 한 김숙은 텐트 안에 마련한 침대 위에서 낮잠을 자며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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