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커스틴이 ‘배틀 퍼포먼스’미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8회에서는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배틀 퍼포먼스’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행해진 배틀 퍼포먼스 미션과 화사의 신곡 시안 미션 합산 점수에 따라 최종 파이널에 오를 4크루가 가려질 예정이라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대진은 베베 vs 울플러, 잼 리퍼블릭 vs 레이디바운스, 원밀리언 vs 마네퀸으로 진행됐다.
스페셜 저지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인 홀리뱅 수장 허니제이와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했던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는 잼 리퍼블릭과 레이디바운스의 안무 창작 과정부터 공개됐는데 서로 극과 극 분위기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잼 리퍼블릭은 여느 때와 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여러 아이디어를 빠르게 내놓으며 자신감 있게 미션을 진행시켰다. 제작진이 C 구간은 상대 크루 곡으로 안무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을 때도, 다른 팀들과 달리 잼 리퍼블릭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커스틴은 “관객들에게 (골반) 라이브 버전을 보여주고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자”며 “엉덩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역시나 미션 준비 중에도 빠른 퇴근으로 체력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레이디바운스는 악바리 근성을 드러냈다. 이들은 새벽 여섯 시까지 연습했음에도 출근도 가장 먼저 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중간 점검의 결과는 잼 리퍼블릭에게 기울었다. 리아킴은 “잼 리퍼블릭은 임팩트를 다 가지고 간다. 얄밉지만 똑똑하게 하는 팀”이라고 칭찬했다.
파이트 저지 결과도 2 대 1로 잼 리퍼블릭 승리했다. 트릭스는 “오드리 님은 오드리 했다. 그냥 완전 찢어버리시더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반전은 있었다. 현장 관객 투표수는 레이디바운스가 460 대 364로 승리하면서 최종 결과는 80 대 20으로 레이디바운스의 승리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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