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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 부부의 재결합은 없다. 배두나의 임신 가능성은 제로였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는 임신가능성을 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강휘루(배두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적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던 강휘루. 하지만 조석무는 “꼭 아기를 낳아야 겠느냐”는 말로 강휘루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유기묘를 입양하겠다는 부부가 왔을 때 강휘루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강휘루를 이 부부에게 “평생 같이 산다는 마음으로 (돌봐달라). 두 분은 평생 같이 사시는 거죠?”라면서 “우리 평생 못 산다. 우리 이혼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석무는 “평생이라는 게 인간끼리는 참 힘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강휘루는 조석무에게 “자꾸 과거를 뒤적이는 거는 지금 행복하지 않아서구나”라고 느낀 바를 밝혔다. 이어 “생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강휘루는 “이혼하고 마음이 편하긴 한데 특기도 없고 쓸모도 없고 어쩌면 나 자신한테 별로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아이는 분명히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되는 건 적성에 맞을 거라 생각했다. 그게 특기일 거 같더라. 아주 쓸모 있는 일이고. 그래서 아이는 꼭 낳고 싶었다. 그런데 당신은 아니지. 당신은 혼자가 어울려 외롭지 않으면 죽는 동물 같다. 비꼬는 건 아니고 나는 그런 당신의 모습을 좋아했으니까”라고 회상했다.
강휘루는 “지금 그대로가 좋다. 억지로 맞춰주고 살면 안 된다. 억지로 맞춰주고 살면 내가 당신을 좋아했던 점들이 사라질 테니까. 서로 미워하게 되고 미워하는 기술만 늘어나겠지.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건 진짜 싫다”며 “그냥 우린 다른 거다. 이런 내가 그렇게 다른 당신을 좋아했던 거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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