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아이오아이가 ‘아는형님’에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눈길을 모았다.
3일 JTBC ‘아는형님’에선 아이오아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마지막 예능으로 ‘아는형님’을 수놓게 됐다.
이날 두 번째 출연하는 아이오아이는 형님 멤버들을 들었다놨다하는 예능감을 뽐냈다. 전소미는 김영철과 슬픈얼굴로 테이프 떼기 대결을 펼치며 망가짐을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영철이 이겼고 전소미는 그와 짝꿍이 됐다. 이어 전소미는 다른 멤버들이 김영철과 짝꿍이 되도록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임나영은 JYP오디션에 도전했다 탈락한 경험담을 밝혔고 중국인 멤버인 주결경은 이수근과 끝말잇기 대결을 펼쳤다.
또한 이날 최유정은 리더 임나영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자신이 밥을 먹고 있을 때 먼저 일어나 가는 것이 서운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멤버 도연 역시 나섰다. 그녀는 “밥을 먹을 때 순댓국을 안좋아한다. 멤버들이 다 아는데 언니는 그냥 순댓국 먹으라고만 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발언에 리더 임나영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리더 임나영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세정이 그동안 고생한 리더를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기획한 것. 멤버들은 마지막에 몰카임을 드러냈고 임나영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임나영을 감싸고 안으며 멤버들 역시 눈물을 보이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오아이의 졸업파티가 이어졌다. 그녀들은 짝꿍인 형님멤버들과 함께 댄스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졸업장따기를 위한 시험과 졸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각자 소속사와 그룹으로 돌아가는 멤버들은 이별앞에서 울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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